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에서 채용비리가 불거져 연구소장이 물러나고, 새 소장이 취임한 지 6개월도 안 돼 연구비 상납 의혹까지 불거졌습니다.
해양수산부 산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지난 2015년 경력직을 채용하면서 심사 기준을 중간에 바꿔가며 기재부와 해수부 산하 기관 출신 두 사람을 최종 합격시켰습니다.
이 같은 사실이 올해 초 해양수산부 감사를 통해 드러나면서 5명이 징계를 받았고, 당시 연구소장도 스스로 물러났습니다.
하지만 새로 취임한 소장도 책임연구원 시절 연구원들로부터 성과급을 상납받은 정황이 드러나 해수부 감찰을 받고 있는 것으로 YTN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연구소 측은 아직 감찰 중인 사안이라며 말을 아꼈지만, 내부 회의에서 소장은 불미스러운 일로 직을 계속 수행하기 어렵게 됐다는 뜻을 밝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정미[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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